디자이너로서 취직을 하는 것이 지금의 제일 큰 목표입니다.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 프리랜서도 함께 겸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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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BS아카데미컴퓨터아트학원에서 강의를 듣게 된 계기는?

어렸을 때부터 디자인 관련 일을 하는 것이 꿈이었지만 부모님의 강한 반대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.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디자인과 전혀 관련이 없는 직업에 종사를 하던 중, 종종 제 취미가 디지털 드로잉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그림이나 디자인 작업을 맡겨주셨습니다. 그때마다 기쁨과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디자인에 대한 미련이 더할 나위 없이 커졌습니다. 분명 앞으로도 계속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이 든 저는 많은 고민 끝에 디자인 분야로 이직하기로 결심했습니다. 다만 이 분야에 대한 취업 정보나 포트폴리오가 많이 부족했기 때문에 도움을 받고자 학원을 찾아보던 도중, 포트폴리오의 퀄리티와 인터뷰가 다른 곳보다 눈에 띄게 좋아 SBS아카데미컴퓨터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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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학원의 첫인상은 어땠나요? 

상담을 받기 전에는 사실 많은 걱정을 하였습니다. 분위기가 너무 무겁진 않을까, 내가 할 수 있겠나, 다시 해볼까…등등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. 하지만 제 걱정과 달리 처음 상담을 받았을 때 멘토님께서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현실적인 조언도 거리낌 없이 해주셔서 바로 등록을 하였습니다. 전 비전공자에 나이도 20대 중반을 넘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심적 압박이 컸고 취업에 대한 걱정도 밑 빠진 독처럼 줄줄 새어 나왔습니다. 하지만 지금까지 들었던 모든 강의의 강사님들이 열정 넘치게 강의를 해주셨고, 걱정을 하는 제게 격려와 칭찬을 불어주셔서 즐겁게 다니게 되었습니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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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강 중에 관련 과정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? 

이제 메모를 하지 않으면 기억을 못 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은 교재나 노트 템플릿에 메모를 하였습니다! 창작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어떻게든 제 것으로 만들어보기 위해서 제 작품에 응용을 해보고자 노력했습니다. 또한 강의 내용을 복습할 겸 자격증 공부도 틈틈이 하였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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힘든 시간도 있었을 텐데, 극복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? 

디자인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끝없는 창작의 고민이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. 어떨 때는 제 작품이 마음에 들지만 또 어느 날 보면 마음에 들지 않고 남들보다 못한 것 같아 자격지심이 크게 들었죠. 특히나 비전공자인 저는 그런 심적 압박이 크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. 다만 제 작품을 보고 '예쁘게 잘하셨다, 성현 씨의 스타일이 묻어난다.'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울음을 꾹 참고 자신감을 충전했던 것 같습니다. '내 디자인이 남들보다 못한 것이 아니야, 다를 뿐이야. 내가 내 작품을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해?'라는 생각으로 마음가짐을 다잡으니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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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은 어떤 수업이었나요? 

모든 수업이 제겐 기억에 남습니다.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늘 제게 호기심과 탐구욕을 가져왔고 강사님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제 실력이 향상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.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수업을 고르자면 역시 웹을 가르쳐주신 "주민정 강사님의 수업"인 것 같습니다. 제게 코딩이라는 것은 흡사 공대 계열의 넘을 수 없는 벽, 외계어의 향연 같은 분야였습니다... 하지만 강사님께서 정말 열정 넘치시고 이해하기 쉽게 '코딩은 하나의 언어다'라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. 그 덕분에 전 여태 해본 적도 없는 코딩을 잡을 수 있게 되었고 웹디자인 기능사 자격증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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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련 학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? 

이 인터뷰를 보고 계시다면 분명 각자의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!! 취업 준비, 능력 개발, 저와 같은 이직 준비,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마세요!!! 끝없는 고민은 발목만 붙잡고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. 후회와 미련을 남길 바에는 좋아하는 것을 하시길 바랍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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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꿈이 있을 텐데, 어떤 것들이 있나요? 

디자이너로서 취직을 하는 것이 지금의 제일 큰 목표입니다.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 프리랜서도 함께 겸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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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? 

열정 넘치는 강사님들, 제 고민을 진지하게 들어주신 멘토님, 꼼꼼하게 취업 설계를 도와주시는 채린 선생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 :)!